경주시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부산의 한 대학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학생 7명 정도가 사고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리조트가 산기슭에 있어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시 등은 해당 리조트의 강당이 최근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구조대 수십명이 현장에 출동 했으며 일부가 도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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