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女 컬링 ‘최강’ 캐나다에 석패… 8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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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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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사진=KBS1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자 컬링 대표팀이 대회 전승을 거두고 있던 캐나다에 석패했다. 이로서 한국은 3승6패로 8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4 소치올림픽 예선 풀리그 9차전서 캐나다에 4-9로 패했다.

초반은 좋았다. 3엔드까지 4-1로 앞서간 것. 그러나 5엔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동점을 만들더니 7엔드서 캐나다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8엔드와 9엔드에서 각 2점씩 뽑아내자 한국은 10엔드 기권패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한국은 풀리그를 3승6패를 기록해 10개팀 중 8위로 마무리 지으며 2018 평창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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