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비극 서막 올랐지만 저조한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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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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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1회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태양은 가득히'가 순조롭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1, 2회는 각각 3.7%,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세로(윤계상)과 한영원(한지혜)의 비극적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 배경이 그려졌다. 태국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벨 라페어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쟁탈전은 비극을 초래하는 발단이 됐다. 공우진(송종호)를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정세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복수의 서막이 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5%,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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