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미국 할리우드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8 0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미국 영화 산업의 중심지인 할리우드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 대표모델인 프리우스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됐다. 한국도요타는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신차딜러연합회(CNCDA)의 발표를 인용, 지난해 지역내 도요타 프리우스가 6만 9728대가 팔려,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모델 중 하나다. 높은 연비효율성, 넓은 공간 등의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캘리포니아에서 환경을 상징하는 녹색제품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도요타 프리우스는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 트럭이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 트럭은 전년 대비 12%의 높은 판매성장세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에서의 하이브리드 강세는 ‘전미 최고의 친환경주’의 명성과 무관하지 않다"며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 등을 추구하며 고객들 역시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차량 구입시 환경오염과 연비를 중요시 여긴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작년까지 316만대가 팔리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발표한 ‘최고의 친환경차(Green Car)’로 10년 연속, 이전 포함 총 12번째 ‘최고의 친환경차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