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청원 주민 2천여명이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청원·청주통합시군민협의회(위원장 이상훈·배금일·이수한)는 17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주민 화합과 성공적 출범을 홍보할 '통합 청주시 주민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주민 서포터즈 2천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서포터즈 교육과 시립예술단 축하공연, 오프닝 레이저 쇼, 서포터즈 출범선언·발대식 등이 진행됐으며 통합시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율동(빠빠빠)과 화합·상생을 염원하는 카드 섹션을 연출해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주민화합과 민간단체 통합에 앞장선 16개 통합 민간단체에 대한 꽃다발 전달식도 진행돼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서포터즈는 청원·청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6일~2월7일 모집했다.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을 의미하는 2천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7월까지 각종 출범 내용을 홍보하게 된다.
청원·청주통합시군민협의회는 "주민 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청원·청주 주민들이 통합과정에 참여해 통합 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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