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부지면적 16,500㎡, 건축연면적 22,778㎡)로 46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태양광발전, 지열설비, LED 조명 등을 사용하여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설계됐다. 2011년 12월 착공,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으며, 올해 1월 서울 구로동에서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여 1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산단공은 개청식에서 ‘KICOX2020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2020년 입주기업 10만 개사, 근로자수 100만 명을 목표로 ‘산업, 기술, 문화가 융합하는 혁신산업단지 창조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조성 50년이 되는 올해 대구시대 개막은 산단공이 창조․융합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모멘텀”이라며, “대구에서 새출발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사랑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산단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는 4,216천㎡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3,000여명, 외래 방문객수 연간 30만 명 이상으로 기대되는 신도시로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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