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최강자,이변의 주인공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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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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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0일 개막…우즈·스콧·미켈슨과 한국선수는 출전안해



매치플레이의 최강자는 누구인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19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브 마운틴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6대 남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WGC 시리즈중 올해 첫 대회다. 세계 톱랭커 64명이 출전해 총상금 900만달러를 놓고 1대1 맞대결 방식으로 치른다. 지면 곧 탈락하는 ‘녹다운 방식’이기 때문에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판 승부이므로 이변도 많다.

올해 대회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 2위 애덤 스콧(호주), 4위 필 미켈슨(미국)이 출전하지 않아 다소 맥이 빠졌다.

그래서 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이자 랭킹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지난해 챔피언으로 랭킹 10위인 매트 쿠차(미국), 랭킹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특히 스텐손과 매킬로이는 첫 네 판을 이길 4강전에서 맞붙는다. 스텐손은 2007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주 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1, 2위를 한 버바 왓슨과 더스틴 존슨(이상)은 1,2라운드에서 이길 경우 16강전에서 맞대결한다.

한국(계) 선수들은 세계랭킹 64위에 들지 못해 이 대회에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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