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상담 및 진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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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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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올해부터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병·의원의 상담과 치료가 요구되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 상담비 및 진료비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기는 신체발달과 더불어 자아 정체성·존중감이 확립되고 우울장애, 불안 등 정서·행동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이므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악화 방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전문병·의원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 학생에 대하여 1인당 85만원 범위내에서 지원을 하며, 치료연장이 필요하거나 입원을 요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의사소견서 등을 첨부하면 1인당 12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절차는 Wee센터, 학교(Wee클래스) 등에서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지원학생 추천을 하면 검토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이 이루어지며, 또한 선진료 후지원으로 학부모 개인이 아닌 전문 병·의원의 진료비 청구시 이를 검토하여 지원을 한다.

동부교육지원청 학생건강안전과 박공서 과장은 “작년까지 인천시교육청에서 지원하던 것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게 되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질 것으로 보며,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치료비 지원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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