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구부정한 자세와 불균형한 체형은 혈액순환을 막아 체내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부기를 유발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반대로 척추를 바로 세워 자세를 교정하면 체중감량은 물론 통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지난해 8월 개소한 인천 남구 건강체력증진센터에서는 잘못된 자세로 통증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전화로 사전예약 후 예약당일 체형과 족부검사 그리고 보행검사를 받을 수 있다.
체형 ․ 족부 ․ 보행검사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설명하고 올바른 걸음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운동예약을 하면 체력과 체형상태에 따라 몸에 맞춰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
센터에서 운동기간은 3개월 코스로 마친후 사후검사를 통해 사전검사와 비교, 추가 운동처방을 한다.
센터를 이용한 박정순씨는 “평소 허리와 목이 많이 안 좋았는데 건강체력증진센터에서 3개월간 운동을 하면서 목과 허리의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평소 눈이 많이 뻑뻑했었는데 운동 후 눈과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주안서로 52번길에 위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된다.
이용 금액은 검사비 1만원, 운동등록비 월 1만원.
프로그램참가율이 80%이상자에 한하여 사후검사 무료 제공 및 재래시장 상품권(총금액의 50% 상당)을 지급한다.
문의 인천남구건강체력증진센터(☎ 880-8726, 87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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