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파수꾼’ 안전모니터봉사단 사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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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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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지사 표창 수여·배지 제작 배포 등 활성화 방안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민간주도의 재난예방 활동 확산과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최초로 ‘안전모니터봉사단 활성화 방안’을 마련·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한해에만 도내 15개 지부에서 1641건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제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도는 민간 주도의 재난예방 활동 확산 등을 위해 ▲도지사 표창 수여 ▲배지 제작 배부 ▲안전모니터 봉사단 활동지원 ▲충남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4명의 우수 봉사단원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매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안전모니터 봉사단 배지도 올해 상반기 내 4000개를 제작·배부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서는 ▲지회 정기회의 개최(분기 1회) ▲지회의 사무운영 공간 마련 ▲신분증 및 위촉장 수여 ▲안전모니터 구성·제보처리, 활성화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재난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 부주의·안전 불감증 등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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