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해예방 하도준설사업 20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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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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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은 제방보다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장곡면 천태리 무한천 하류 지역에 대하여 하도준설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하도준설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장곡면 천태리의 예산군 경계로부터 지방도 619호선을 따라 약 1km구간으로, 물이 흐르는 하천 제외지측이 제방도로(지방도 619호)보다 낮게 형성되어 집중 호우 등으로 무한천 수위가 상승될 경우 농경지와 주택의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해당 지역의 침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특별교부세 11억 7천만원을 확보하였고, 여기에 군비를 추가 투입하여 총사업비 20억원으로, 사업량 L=1.0km에 대하여 무한천 하도준설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에 저지대에 위치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하여 무한천내 유로 정비와 퇴적된 토사를 준설함으로써 하천물이 안전하게 흐를 수 있는 공간(통수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등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침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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