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3년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관내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한다.

 해마다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 사업체수는 2만 2200여 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 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 형태 등 이며, 사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잠정 결과는 2014년 9월에, 확정 결과는 12월에 공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 조사는 국가정책의 기초자료와 군산시 지역개발 계획 수립자료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