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김춘수 위원장(새누리당)이 오는 20일 오후 4시 대방동 공군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가슴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긴 김춘수의 세상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인 김 위원장은 이 책에서 그간 정치인생을 돌아보고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자서전적 이야기를 풀어낸다.
내용은 제1장에서 힘들었던 어린시절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온 내용,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 및 그리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맥 넓히기 등 개인사에 대해 다룬다.
이어 제2장은 영등포에 터를 잡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지방자치에 깊숙이 참여하게 된 경위를 설명한다. 또 전국 최연소 대통령선거인단 선출, 새마을운동 영등포지회 초대 사무국장, 제6대 서울시의원 당선 등 정치역정을 담았다. 특히 연이어 영등포구청장 보궐선거 때 정당공천을 받고도 출마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 등을 담담하게 적었다.
끝으로 제3장에서는 각종 매체에 실린 기고문과 의정활동의 목표ㆍ성과, 지역의 현안이던 여의도샛강 문화다리 설치사업의 추진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올해 6ㆍ4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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