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정산향교(전교 강태오) 동계충효예 교실 개강식이 지난 17일 향교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전교, 강사,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충효예 교실은 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인성도야와 정서함양을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하루 4시간씩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기초 한자뿐만 아니라 사자소학 등을 통해 충ㆍ효ㆍ예를 배우고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생활예절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충효예교실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충성과 효도, 그리고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의 전통예절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산향교 충효예교실은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인성함양을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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