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소년원’ 등 시범공간 3곳 ‘저 집’ 등 우수사례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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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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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2013년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 사업 추진결과 발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은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시범공간 3곳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6곳을 18일 발표했다.

  2013년에는 법무부 서울 소년원의 고봉 교육멘토링 센터, 연수구 새마을회관의 연월당과 담묵헌, 대승한지마을 한지 생활사 전시관 등 총 3개소가 시범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우수사례 공간은 초정, 제일명가 등 대중 음식점 2곳, 전시장 저 집, 숙박시설 하얏트 리젠시 제주 한실, 그리고 주거공간인 바라움과 산집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에서 <제2회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 사업'은 우리만의 고유한 정서가 담겨진 한국적인 공간을 문화 콘텐츠로 확산시키고자 2012년 처음 시작됐다. △한국적 실내공간 확산 기반구축 연구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시범 조성 지원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우수사례 선정공모 등 3가지 범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한국의 고유한 정서가 담긴 전통적 요소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간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것이 또 하나의 한국적 정체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우수 콘텐츠”라며 “앞으로 한국적 생활문화공간의 주체를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하고 실내공간에서 외부공간으로 범위를 넓힘으로써 우리 정서를 담은 공간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우수사례 선정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홈페이지(www.ko-spa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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