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체육훈장 맹호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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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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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메이저대회 3승·세계랭킹 1위 공로로

박인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인비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체육훈장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준다.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지난해 미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골프 선수로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사례는 박세리 김미현 최경주 박지은 양용은이 있다. 한연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 고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도 맹호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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