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LIG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용산구를 비롯 전국 8개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빵 나눔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원 약 150여명과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빵 굽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이날 하루 동안 만들어진 빵의 개수는 총 3000여개다.
만들어진 빵들은 빵 나눔터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에 고루 전달됐다.
LIG희망봉사단은 서울 용산과 양천, 동작 그리고 대구와 구미, 포항, 전주, 순천 등 8개소에 위치한 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와 결연을 맺고, 향후 나눔터에 매달 제빵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활동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이 참여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LIG손해보험 전체 임원이 순서대로 참여하는 '희망 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해당 월에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하며, 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길 수 있다.
김 사장은 "먹거리를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빵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가운데 나눔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LIG희망봉사단의 자원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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