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유텔샛에 이메일 보안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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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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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포티넷은 위성방송사업자 유텔샛(EUTELSAT)에 자사 '포티메일 보안 메시징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유텔샛은 세계적인 위성방송사업자 중 하나로, 전세계 150개국에 4,700개의 텔레비전 채널을 송출하며 광범위한 유무선 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프랑스 파리에 있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미국 등지에서 약 78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유텔샛이 사용하던 기존 안티스팸 솔루션은 메일 필터링 성능 및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관리가 복잡했다.

유텔샛은 포티넷의 포티메일 솔루션과 시스코의 아이언포트(Ironport) 보안 메시징 시스템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벤치마킹을 실시한 이후 우수한 필터링 기술, 시간당 32만 건의 이메일 검사 성능, 그리고 설정 및 구축 유연성을 갖춘 포티메일을 선택했다.

유텔샛의 스테판 그자비에 샤르팡티에(Stéphane Xavier Carpentier) 메시징 및 서버 인프라 담당 관리자는 “포티메일을 구축하고 나서는 기존에 만연해 있던 스팸메일과 악성코드를 뿌리 뽑았을 뿐만 아니라, 포티메일의 설치 유연성과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유텔샛의 내부 업무를 더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텔샛은 총 2대의 포티메일 장비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텔샛 본사와 랑부예(Rambouillet)에 있는 백업 시설에 각각 구축했다. 포티메일의 이중화 구축 모드(Redundant deployment mode)는 장비의 장애 시에도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유텔샛에 구축된 메시징 시스템은 연간 평균 약 1,300만 개 이상의 이메일을 필터링하고 3만 6천 개의 바이러스를 탐지 및 차단한다.

포티넷의 최원식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급격히 전파되는 스팸과 악성코드는 사업체에 큰 부담을 주는 문제”라며, “올해 포티넷은 APT, 바이러스월, 제품군과 더불어 메일 보안 제품인 포티메일 제품군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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