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최로 지난달 24일 시행된 이번 시험에서 응시생 83명 전원이 합격했다.
특히 조선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강희영 간호학과장은 "대학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합심,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3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조선대 간호학과는 지난 1969년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한 간호교육기관으로 1973년 석사과정, 1999년 3년제 전문학사 출신의 학사학위를 위한 RN-BSN과정, 2004년에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노인전문간호사 석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지난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6079명의 응시자 중 1만5458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4.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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