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 선봬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의 실내 경로 안내 화면.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내비게이션은 기존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에 별도의 실내 지도 및 저작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내비게이션에서 실내외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며 스마트폰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실외에서는 자동차에서 목적지 경로를 안내 받다가 주차장 등 건물의 내부로 진입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실내 목적 경로를 안내받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3D 전자지도가 적용돼 건물 내부와 흡사한 실내 지도를 제공한다.

경로 안내 중 탑뷰(전체적인 건물 내부의 매장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 버드뷰(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지도가 함께 움직여 경로를 보여주는 화면), 워킹뷰(걷는 실제 상황과 가장 동일하게 표현되는 화면) 등 다양한 모드를 선보인다.

현대엠엔소프트 R&D혁신센터 전홍선 센터장은 “실내외 연계 내비게이션은 대형 쇼핑몰을 비롯, 전시장, 대형 병원, 박물관 등 복잡한 실내 공간에 적용해 실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