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림, 신작 ‘도마기’ 촬영중 낙상사고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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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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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마기에서의 천후이린. [사진=도마기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진혜림(陳慧琳·천후이린)이 신작 ‘도마기(盗馬記)’ 촬영도중 낙상 사고로 머리 부상을 당할 뻔했던 아찔 했던 순간의 촬영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다.  

17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도마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천후이린은 “암석을 오르는 장면 촬영 중 키에 달하는 정도의 지점에서 아래로 떨어져 하마터면 카메라가 놓인 레일 위에 머리를 부딪칠 뻔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며 사고 당시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스텝 중 한 명이 카메라에 찍힌 그 장면을 남편에게 보여줬으나, 남편은 야속하게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서 “사고 후 걸을 정도인 것을 보니 별다른 사고가 아니라 여기고 남편이 안심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코믹 탐정물 도마기는 천후이린 외에 양가휘(梁家輝·량자후이), 정이젠(鄭伊健)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대도적 역을 맡은 량자후이는 수녀, 흑인 등 1인 다역을 연기하며 영화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마기는 영국 런던, 체코 프라하 등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려낸 영화로, 영화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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