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올해는 국민 삶에 실질적 도움 되도록 성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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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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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올해는 그동안 발표한 국정운영 철학과 비전이 성과를 내고, 국민들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제 다음 주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게 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발표하게 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각 부처가 유기적 협력을 하면서 준비해주기를 바란다"며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가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솔선수범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시 말해 각 부처 실무진들의 신념과 열정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개혁이 가능하다"며 "올해 계획하고 있는 과제들은 반드시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매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포괄보조방식으로 대폭 전환을 해서 지역에서 특성에 맞춰 재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 없는 사업을 기획하는 지자체에는 철저히 책임을 묻는 시스템도 함께 만들어 재원 투자 낭비를 최소화해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새 학기 교과서 가격과 교복 가격이 올라서 걱정이 크다"고 우려하며 "교복 공동구매, 교과서 가격 인상 억제 등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찾아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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