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8일, 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닭고기 등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삼계탕을 준비해 전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교육청의 삼계탕 점심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도교육청은 고병원성 AI는 70℃ 30분, 75℃ 5분간 열처리를 하면 안전하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정상화 될 때까지 닭, 오리, 계란을 활용한 식단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전직원들이 닭, 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를 확대하여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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