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의 가상신부' 야기 아리사는 누구? 일본 톱모델 "최연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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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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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 아리사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가상 아내’로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19)가 낙점됐다.

18일 MBC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 키의 가상 아내로 야기 아리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야기 아리사는 일본 유명 잡지와 패션쇼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모델로, 일본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올해 스무살로 우결 사상 최연소 신부가 됐다.

야기 아리사는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아직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더 기대가 된다. 친구 같이 편안한 부부가 되고 싶다”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2PM 닉쿤과 같은 자상한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키와 야기 아리사의 첫 만남은 이미 서울 근교에서 촬영됐다. 이날 만남은 비밀리에 이뤄졌으며, 실제 소개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고 설레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야기 아리사는 영어, 일어에 능통한 키의 파트너답게 영어, 불어, 한국어까지 3개국어를 겸비했다. 덕분에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 키와 야기 아리사의 에피소드는 오는 4월 경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주요 채널과 미주 전역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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