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 2014] 삼성-LG 등, 보급형 전략수 불꽃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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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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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최근 중저가 위주로 커지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전략적으로 보급형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업계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출시하며 동시에 사양을 낮춘 보급형 제품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탭4’ 등 태블릿 신제품도 보급형으로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LG전자는 고급형보다 화면 크기가 작은 L시리즈Ⅲ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각각 3.5인치, 4.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L40’, ‘L70’, ‘L90’이 그것. 또한 페이스북에서는 ‘G2 미니’를 MWC서 공개할 뜻을 내비쳤다. G2 미니는 4.3인치 화면의 보급형 모델로 예상된다.

여기에 노키아도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보급형 폰을 MWC서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화웨이도 MWC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을 공개하는 가운데 보급형을 준비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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