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500m에 출전한 박세영이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박세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 세계랭킹 6위인 박세영은 블라디슬라브 비카노프(이스라엘), 사카시타 사토시(일본), 피에르 보다(호주)와 함께 편성돼 레이스를 펼쳤다.
박세영은 초반부터 1위로 내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바퀴를 남기고 일본 선수에게 잠시 추월을 당했지만 곧바로 선두자리를 빼앗았고 그대로 선두를 지키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잠시후 3조에는 이한빈이, 5조에는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이 출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500m는 상위 2명이 준준결승으로 진출하며 준준결승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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