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500m에 출전한 이한빈이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이한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3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 세계랭킹 37위인 이한빈은 유리 콘포톨라(이탈리아), 량원하오(중국), 에두아르도 알바레스(미국)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한빈은 초반 3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바퀴를 남기고 2위로 치고 올라온 그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조에서 박세영은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5조에는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이 출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500m는 상위 2명이 준준결승으로 진출하며 준준결승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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