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인터뷰 논란…"김연아 경기 직접 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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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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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러시아 신예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도발적인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MBC가 18일 소치에 입성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연습을 할 예정이냐"고 묻자 짧게 "네"라고 답하고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뿐만 아니라 앞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정확한 엣지가 아닌 롱엣지로 점수를 받은 부분'에 대해 "요즘 누가 정석으로 러츠를 뛰느냐"라고 황당한 대답을 했다.

또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느냐고 묻자 "한번도 피겨에 흥미를 가져본 적이 없다. 시간이 나면 차라리 영화를 감상한다"고 말했으며 세계 1위, 여왕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 선수는 공백이 길지 않았느냐.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 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다"고 도발적으로 대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곧 정석러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단상 위에서 애국가를 듣게 해주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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