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애 잘하는 도시 '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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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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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에서 가장 연애를 잘하는 도시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꼴등을 차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50개 도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싱글, 즉 독신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10월 초와 말에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에서 '싱글'로 회원 결혼상태를 표시한 회원들의 비율과 변화를 조사한 결과다.

한달동안 싱글에서 커플로 바뀐 사람들이 많을수록 연애를 잘하는 도시로 분류됐다.

한편 연애를 가장 잘하는 도시로 콜로라도의 스프링스가 1위를 차지했고, 가장 연애를 못하는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워싱턴DC와 뉴욕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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