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23%가 '실업 및 일자리'를 최대 걱정거리로 꼽았다.
그 뒤로 경제전반(20%), 정부 및 정치인(18%), 의료보험(15%), 연방정부 재정적자(8%)가 뒤를 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10월 조사 당시 정치 및 정치인을 최대 걱정거리로 꼽은 응답자가 33%에 달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상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긍정 평가한 응답자가 전체의 22%에 그쳐 지난해 같은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9일 나흘동안 미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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