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업무보고] 국토교통 빅데이터 본격 활용, 청년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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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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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정부가 국토교통 빅데이터를 이용한 창조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청년 창업도 적극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업무보고에서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국토교통 전 분야의 빅데이터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축된 빅데이터는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오픈플랫폼 'V-월드'를 통해 개방해 민간에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간정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의 건설과정 및 생애주기 관리에 공간정보 활용을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공간정보 가공, 유통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18년과 2019년 공간정보 전용위성 발사를 추진해 위성정보를 활용하고 디지털 지적 확대로 공간정보 품질을 높인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청년창업도 적극 지원한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창업캠프를 열고 8월에는 창업박람회, 11월에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신규 창업자의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간정보 특성화고를 지정·운영하고 고영연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공간정보 특성화고는 올해 우선 3개교를 지정한 뒤 교과과정 개발 및 교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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