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통합방위회의는 장성택 처형이후에 북한의 불안정한 상황 이 계속되고, 영토문제와 과거사 인식으로 동북아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에서 위기 및 비상상황 발생 시의 대응체제 구축 및 지역 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의 북한 대남 도발 전망, ‘14년도 통합방위태세 추진방향, ’14년도 대테러 활동 및 향후 추진방향, 오창산업단지내 공동구에 대한 시설방호 협력방안 등 기관별 ‘14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추진계획 및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공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전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제도 점검했다.
이시종 충청북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다양한 위협에 대비하여 안보의 모든 요소를 통합해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방위 총력안보 태세를 갖추고 이것을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만반의 준비태세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밝히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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