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두차례나 청와대에서 대회준비상황을 보고한 반면 인천은 아직껏 단 한차례도 보고의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9일 3월중 아시안게임의 국민적 관심과 정부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대통령주재 사전보고회를 추진중이라며 현재 관련부처인 문화관광체육부와 세부일정과 보고내용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대회를 7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관련부처와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려면 대통령이 주재하는 보고회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보고회를 꼭 성사시킨다는 복안이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사전보고회 자리에 관계부처 장관은 물론 인천이 지역구인 황우여대표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AG조직위,주민대표등이 모두 참석할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문화관광부의 관계자는 “인천시가 대통령께 인천AG사전보고회를 하겠다는 건의를 해와 내부검토중에 있다”며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후 본격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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