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배국원 침례신학대학교총장, 손왕석 대전가정법원장, 청소년관련 기관단체 및 각계각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민간 행정참여 기회 및 행정능률 향상 도모를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침례신학대학교와 2년간 사무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3년 만에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 개소하는 대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총면적 717.05㎡로 3층에는 사무실과 개인상담실, 전화상담실로 꾸몄으며 4층과 5층에는 집단상담실, 교육실, 정보검색실 등이 있으며 7층에는 청소년 남‧녀 일시보호소와 취사실을 배치했으며 직원은 60여명이 상시근무하게 된다.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과 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관리와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사업(두드림, 해밀, 대안교육 등)을 추진하며, 위기청소년 긴급구조전화 1388과 117학교폭력 상담전화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보호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탁기관 변경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하여 새롭게 개소하게 됐다”면서 “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소년 상담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자원과 적극적인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소년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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