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TPP교섭 타결은 미일협의에 달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마이크 프로먼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교섭의 타결을 위해서는 자동차 분야 등의 일본-미국 양국협의의 진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프로먼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TPP협상의 타결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자동차분야에 대한 성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일본 측이 양보해야한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강연에서는 신속한 TPP교섭 타결을 위해 대통령에게 강력한 통상권한을 부여하는 '대통령무역촉진권(TPA)'법안에 대한 미의회의 의결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