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예비후보는 “인천시 공무원은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직위이며, 인천시청은 오직 인천시민들을 위해 소중한 예산을 집행하는 주요 기능을 갖고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정책 의견 수렴이라는 ‘위장술’로 금쪽같은 시민의 혈세를 남용해 정당이나 언론사에서 실시하는 특정 후보 띄우기 형태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선관위에서도 경고 조치한 바와 같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어떠한 행동도 절대 해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경고 조치된 인천시 평가조정담당관 서OO씨는 송영길 시장이 국회에서 데리고 있던 비서 출신으로 공무원의 주요 신분을 망각한 채 송영길 시장 정치보좌에만 올인하는 ‘낙하산 인사의 단면’이라며 공무원 사회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송영길 시장이 직접 인천시민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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