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2014년 장학금 수여식 성료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왼쪽)이 장학금 수혜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유한양행]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유한재단은 19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이 강원대학교 박필성 군 등 72명의 대학생에게 1년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필상 이사장은 “유한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잊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적 확대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4년간 매년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2,7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88억원에 이른다.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교육ㆍ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장애인 지원사업, 재해구호사업, 사회복지 사업 등 사회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