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계획이여서 주목된다.
시는 제201회 시의회 임시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회복 및 추모사업’ 명목으로 5,054만원을 편성, 제출하였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거쳐 27일 예결위,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건립된 것과 동일하게 제작되며, 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청공원내 상징적인 장소에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보훈·안보도시’를 선언하며 현충탑 이전계획 발표 및 생존애국지사 애우 강화 등 역사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적극적인 호국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특사단을 미국에 파견, 글렌데일市 ‘평화의 소녀상’을 수호하고 일본정부 사과와 배상, 버락 오바마 정부의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을 시의회에서 통과시킨 밀피타스市 시장을 예방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