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진보측 후보 단일화 추진위 출범…여론조사와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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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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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진보성향의 시민·교육단체가 오는 6월 교육감선거에서 단일화 후보를 내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19일 발족했다.

흥사단교육운동본부 등 74개 시민단체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4 서울좋은교육감시민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을 회복하고 교육 당사자인 학부모·학생을 살릴 교육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참여할 교육감 후보 등록은 오는 20일부터 8일간이다. 후보등록이 끝나면 다음 달 5∼7일과 9∼12일 11개 지역교육지원청이 있는 각 지역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8일에는 후보 초청 토크콘서트, 15일에는 300인 원탁토의가 진행된다. 후보 단일화는 다음 달 14∼15일 여론조사(40%)와 16∼18일 시민선거인단 투표(60%)로 결정된다.

최종 후보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선거인단은 만 15세 이상(1999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 서울시민·청소년 중 가입비 2천원을 입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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