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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안홍철 KIC사장 트위터 논란, 경위 파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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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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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원색적으로 비방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KIC 사장은 KIC 내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후 기재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임명된다"며 "이번 문제는 전반적인 내용과 경위를 파악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KIC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안 사장은 지난해 12월 KIC 사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전날 열린 국회 기재위의 KIC 업무보고에서 야당 의원들이 안 사장의 과거 트위터 글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면서 1시간도 안 돼 정회된 바 있다.

이달 초 공석이 된 수출입은행장 임명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에 의해 결정되는 사안이어서 정확한 시기 등에 대해서는 파악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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