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바비 등장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까지…바비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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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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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바비 등장 [사진 출처=메텔]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55살의 바비가 ‘직장인’이 됐다.

인형제작사인 메텔은 바비 탄생 55주년을 기념하며 분홍생 원피스 정장을 입은 직장여성 바비를 새로 선보였다.

검은 색 핸드백과 태블릿 PC, 스마트폰까지 갖추고 있어 영락없는 직장여성을 떠올리게 하는 직장인 바비는 금발의 백인 인형은 물론 흑인 여성 인형까지 내놓아 인종적 다양성도 갖췄다.

미국 언론과 누리꾼들은 바비 인형이 최근의 사회상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반겼다.

앞서 여행사 직원, 패션 디자이너와 모습이 유사한 모델이 있었지만 올해 출시된 인형만큼 '직장여성'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장여성 바비 등장에 네티즌은 “직장여성 바비 등장, 시대상을 잘 반영한 듯” “직장여성 바비 등장, 다양성 확보해 좋다” “직장여성 바비 등장, 다음엔 뭐가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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