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ㆍ전쯔단)이 주연 및 무술감독을 맡은 범죄액션 대작 ‘특수신분(特殊身份)’이 해외에서 어떠한 흥행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전쯔단 주연의 특수신분이 미국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전쯔단식 쿵후’ 열풍이 재차 북미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특수신분을 북미 영화시장에 배급하는 데 적극 앞장섰으며, 이미 4일 북미 지역에서 예고편을 공개해 많은 호평을 얻어냈다.
특히 특수신분은 지난 해 중화권 시장에 개봉돼 전쯔단식 쿵후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어 북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식에 따르면 특수신분은 3월 7일 미국에 정식으로 개봉될 예정이며, 전쯔단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자신이 출연한 3D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과 ‘빙봉협(冰封侠)’을 잇달아 북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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