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위원회는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국민 금융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전담기구 설립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보안 전담기구는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ISAC(금융결제원과 코스콤에 있는 정보공유분석센터 통합) 기능을 조정해 2015년 출범된다.
금융위는 보안 전담기구 설립 태스크포스를 통해 6월말까지 세 설립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구는 금융전산 보안관제, 보안 인증제 운영, 보안정책 연구 교육, 보안전문인력 양성 등 공적서비스 제공을 전담하게 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해킹 등 침해사고에 대한 예방ㆍ경보ㆍ분석ㆍ대응의 일관적 체계를 구축하며 차츰 모니터링 범위를 전 금융회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중복되고 비효율적 금융보안 기능을 조정하되, 기존 인력 및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운용해 금융회사의 추가 비용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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