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SBS 배기완, 김연아 경기 중계 위한 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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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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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명쾌한 피겨 스케이팅 중계방송을 위한 SBS 배기완 캐스터의 노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노트에는 각 선수의 이름과 국적, 대회별 성적은 물론 선수들의 나이와 키, 코치 이름과 안무 등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 대한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각 선수의 기록 하단에 김연아 선수의 기록을 함께 표기해 김연아 선수를 위한 중계방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BS 배기완 캐스터는 “프로토콜(각 선수의 경기에 대한 요소별 점수 및 가중치를 기록한 것)을 통해 분석한 김연아 선수의 기록은 물론 세계 각국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모든 기록을 갖고 있다”며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무대에서 시청자에게 최고의 중계방송을 전하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배기완 캐스터는 19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하는 김연아, 박소연, 김혜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센터를 찾은 세 선수의 어머니를 만나 격려 메시지를 전한 뒤, 선수들의 파이팅을 기원하는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최고의 중계를 약속했다.

김연아, 박소연, 김혜진 선수의 소치 올림픽 첫 출전 ‘피겨스케이팅 여 쇼트’는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방송 직후인 19일 밤 12시(한국시각)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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