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美 그레이스 골드, '우상' 김연아 뒤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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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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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셀카로 유명세를 탄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의 뒷 순위를 기록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5점 예술점수(PCS) 32.08점을 합친 68.63점을 받았다.

그레이시 골드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무난한 연기를 펼쳤지만 간혹 나온 실수는 옥의 티로 70점을 넘지 못한 이유가 됐다.

앞서 출전했던 ‘우상’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합친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라있다.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30명중 상위 24명이 진출하는 여자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한 김연아와 그레이시 골드는 다음날인 21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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