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관내 7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학생 추가 수요에 따른 돌봄교실 구축 방안, 학생 안전관리 대책 완비, 방과후프로그램과 돌봄프로그램의 통합 운영, 학부모 동행귀가 원칙, 급‧간식비 수익자 부담(저소득층 무료) 등의 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부처별 지역돌봄운영협의회를 2월 24일 개최하기로 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6학년까지의 재학생은 물론, 예비소집일에 1학년 신입생까지 관내 초등학교 70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돌봄 수요조사에서 오후돌봄 기준으로 2013년 1,646명에서 2,769명으로 68.2%가 증가하여, 충청남도 교육청과 천안 시청에 요구 현재 확보한 예산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최경섭 교육장은 “정부 정책사업인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통해 천안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1,2학년 학생들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필요한 학생에게는 저녁 돌봄을 실시하여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관내에서 수요자의 증가로 인한 돌봄교실 추가 구축은 30실로 1실당 1,500만원씩을 지원하여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