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빙기 대비 즉응태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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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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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완벽한 해상치안 임무수행을 위해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15일간 해빙기 대비 주요 항해ㆍ통신장비 및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 우선조치로 사고를 예방하고 장비고장, 성능저하 장비물품 등의 운용상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는 한편, 장비 담당자 대상 안전관리 교육 및 운용자의 장비작동 안전수칙 생활화로 사고발생 예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함정장비 및 전용부두 바지선, 육전, 급수 시설 등 시설물 안전관리 ▲소화장비 및 화재예방 실태 점검 ▲투묘, 계류, 예인장비 점검 ▲구명, 잠수 장비 및 오염방제 약제, 장비 관리유지 상태점검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 관리 및 정비 상태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장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안전성 확보 등 장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여 수명연장 및 해상치안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장비관리과장을 주축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장비별 MOU체결기관과 기술정보공유 등으로 장비운용 효율 향상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렬 장비관리과장은 “동절기가 끝나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각종 시설 및 장비 운용실태 점검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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