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 다시 돈 빌린다" 가계부채 6년래 최대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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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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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의 가계부채가 지난 6년간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미국 가계 부채가 전년보다 2410억달러 증가한 11조52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3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는 미국 가계들이 차입 청산 후 다시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부문별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주택담보대출 1520억 달러, 자동차 대출 180억 달러, 교육비 대출 530억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교육비 대출의 상승폭은 사상최대치인 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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