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공식 항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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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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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소 다로 부총리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해외 반응에 대해 중국, 한국 측에서 공식적인 항의가 없었다는 답변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19일 열린 일본 국회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해외 반응에 대한 질문을 받고 "외무성으로 공식적으로 항의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바 없다"고 답변했다. 일본으로서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공식적인 항의가 없었다는 인식을 표명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 칭융화 주일대사, 한국의 이병기 주일대사가 아베 총리의 참배 당일 외무성을 항의 방문했으며, 중국에서는 일본대사를 초치하고 한국에서는 일본공사가 초치되어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아소 다로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항의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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