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아사다마오 눈물 인터뷰 "뭔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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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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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사진=아프리카TV SBS방송화면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마오가 눈물을 흘렸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맨 마지막으로 뛰게 된 아사다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바로 일어나 연기를 선보인 아사다마오는 마지막 컴비네이션 점프로 제대로 뛰지 못하고 마무리 지었다.

연이은 실수로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 22.63점, 예술점수 33.88점 감점 1점으로 합계 55.51점을 기록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사다마오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내일은 프리 스케이팅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먹였다.

한편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 합계 74.92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으며,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74.64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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